난 참 행복한 아이였구나..

낙서장 | 2008/11/23 03:33 | 회색웃음

내가 비록 지금..

사람들때문에 마음씀이 생겼지만,

그래서 힘들고 있지만,

 

어쩌면 그건 내 자신과의 싸움일 지도 모른다.

내 이상과 현실간의 괴리감이 불러오는..

내 사악함과 선함이 싸우고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..

 

간혹 그런 말을 하곤 했다..

 

"난, 인복이 있는 듯해요.. 힘들 때마다 항상 해결책들이 있어왔고, 나를 지탱해주는 주변인들이 항상 있거든요.. 고마운 일이죠~"

 

새삼 그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..

 

 

세상에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고,

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지만,

아직까지 TV나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질 나쁜 사람들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.

 

노환으로 죽는 사람은 있어도..

자살을 한다거나 해코지를 하는 사람도 없다..

 

가까운 사람은 아니지만,

누군가가 그런 죽음을 맞으면

마치 그 사람의 삶을 나 산 것처럼,

씁쓸한 외로움을 느꼈을 터..

 

 

다행이 난 아직, 그런 경험이 없었다.

 

 

블로그 여행을 다니다가,

가슴아픈 사연을 보고는..

내가 참..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..

그러면서...

 

'복에 겨워 이러고 살지? 정신 차리자!'

 

이런 생각까지 이르렀다는.. ㅠ.ㅠ

 

갑자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결심이 서버렸어..

(긍데..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릴 지도.. 흉..)